칠레 독재자의 핵심 고문 이력...윤석열, 알고도 '인생 책'이었나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가 '인생 책'으로 꼽은 [선택할 자유]를 쓴 미국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은 칠레 독재 정권의 경제 노선 설계에 결정적 영향을 준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윤석열씨가 일으킨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헌법 개정(재선~3선)'이라는, 장기집권을 계획한 듯한 문구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첩에서 발견되기도 했었죠. 윤석열씨와 프리드먼 사이에서 묘하게 교차하는 '자유'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윤석열씨는 지난 2021년 7월18일 와의 인터뷰에서 프리드먼의 [선택할 자유]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부친이자 경제학자인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추천으로 이 책을 접했다고 했는데요. 윤석열씨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