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7

명태균은 왜 장동혁 얘기를 꺼냈을까?

[2025 국정감사-행안위] 명태균 "오세훈이 아파트 안 줬다" "연애편지" 등 대폭로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서 만났습니다. 명태균씨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공천 과정을 언급하면서도 말을 아꼈고, 오세훈 시장이 당선되면 아파트를 사주기로 약속했으나 지켜지지 않았다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또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과 오세훈 시장의 문자메시지 대화에서 연애편지가 나온다고도 폭로했습니다. 지난 23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장우 대전시장 공천 관련해서 페이스북에 글 올린 적 있지 않나"라고 묻자, 증인으로 출석한 명태균씨는 "네"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지난 8월5일 명태균씨는 페이스북에서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에게 대전..

카테고리 없음 2025.10.24

서영교 "관저 감사 누가 막았나? 최재해, '전부 조사하면 언제 끝나냐' 하지 않았나?"

[2025 국정감사-법사위] 대통령 관저 공사 특혜 의혹 '부실감사 논란' 감사원장 집중 질타 "최재해 감사원장, '관저 맹탕 감사' 문제 제기하는 것에 대해 '전부 조사하면 언제 끝나냐' 이런 얘기한 적 있어요? 없어요?"(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관저 공사 특혜 의혹을 부실 감사했다는 비판을 받는 최재해 감사원장을 집중 질타했다. 서영교 의원은 "(언론에 보도된) 2024년 5월10일 감사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대통령과 영부인의 요구 사항 때문에 증축 범위를 축소하지 못한다' 이렇게 (행정안전부) 청사관리본부가 문서를 보냈다"며 "(해당 문서가) 있나? 없나?"라고 질의했다. 최재해 원장은 "이건 특정..

카테고리 없음 2025.10.16

관저 공사 "영부인 요구사항 때문에"...감사원은 이미 다 알고 있었다

[전격 입수] 감사원 관저 의혹 감사 회의록...최종보고서엔 '김건희' 키워드 누락 감사원은 모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윤석열 당시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씨가 대통령 관저·집무실 이전과 공사 관련 비리 의혹에 깊이 관여돼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하지만 최재해 감사원장은 이를 외부에 끝까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는 대통령 관저·집무실 이전과 공사 관련 비리 의혹을 감사한 감사원의 '2024년도 제14회 감사위원회의 회의록'을 전격 입수했습니다. 그 내용을 상세히 공개합니다. "제일 위험한 것이 뭐냐 하면, (행정안전부) 청사관리본부는 문서를 모두 냈어요. 극단적으로 (본부가) 이런 말을 합니다. '대통령과 영부인의 요구사항 때문에 증축 범위를 축소하지 못한다, 그것을 요구하니까 비용..

카테고리 없음 2025.10.15

권성동, 결국 구속...박근혜 수사 때완 차원이 다르다

국민의힘 의원 10여명 특검 수사망...대구서 대규모 장외투쟁 예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지난 윤석열 정부 관련 의혹에 연루된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첫 구속입니다. 다른 국민의힘 10여명도 특검 수사망에 올라 당내 분위기는 뒤숭숭합니다. 처벌받은 현역 국회의원은 사실상 없었던 지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와는 또 다른 양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권성동 의원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남세진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지난 2022년 1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아무개씨(구속기소)로부터 20대 대선..

카테고리 없음 2025.09.18

용산 대통령실 용역 따낸 희림, 건진법사에 4500만원 '세무조사 무마' 청탁?

코바나컨텐츠 3차례 후원, 건진 관련 재단에 1억 출연도 용산 대통령 집무실 건축 설계·감리 용역을 맡았던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아래 희림) 측이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세무조사 무마 등 목적으로 4500만원 가량의 금품을 건넨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희림은 앞서 코바나컨텐츠 주관 전시에 3차례나 후원하고, 건진법사 관련 재단에 1억원을 지원한 회사입니다. 지난 12일 은 전성배씨에 대한 특검의 공소장을 토대로 "전성배씨가 2022년 7월 희림 대표의 아내 A씨로부터 '남편이 근무하는 희림에 대한 세무조사를 막아달라'는 취지의 부탁을 받았다"며 "전성배씨는 '부탁을 맨입으로 하냐, 나는 네가 원하는 대로 해주는데 너는 아무것도 안 해 주냐'는 취지로 말하며 A씨로부터 금품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성배..

카테고리 없음 2025.09.16

[단독] 윤석열 정부 '문화재청', 수상한 상품권 거래...'낙찰 9위' 순천 영세서점과 계약

낙찰순위 9위인데 최저가 제치고 최종계약, 연이어 경호처와도 거래..."국가계약법 위반 가능성" 지난 윤석열 정부의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이 '직원 격려용 상품권'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전남 순천시의 한 영세 서점과 약 7800만원 규모의 수상한 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업체는 직후 대통령경호처의 4200만원 상당의 계약도 따냈다. 국가계약법 위반 가능성이 있어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서 지난 2023년 1월~3월 문화재청과 대통령경호처의 상품권 구입 내역을 살펴본 결과, 이같은 정황이 포착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2023년 1월 31일 '2023년도 직원 생일 지원 상품권 구입' 관련 물품 조달 공고를 게시했다. 계약 방법은 제한경쟁입찰..

카테고리 없음 2025.08.20

끝내 김건희 구속...'대통령 관저 의혹' 수사 본격화

'혈세 낭비, 조달 시스템 붕괴' 의혹, 대통령 관저·집무실 공사비리 전모 밝혀지나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의 배우자 김건희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12일 발부됐습니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모두 구속되는 대한민국 헌정사 초유의 일이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또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3일 '대통령 관저 공사 비리 의혹'과 관련해 실내건축공사 업체 21그램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정권 초기부터 '스모킹건'으로 지목돼 온 대통령 관저·집무실 공사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는 모양새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밤 늦게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씨 관련 공천 개입)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건진법사 청탁)로 청구된 ..

카테고리 없음 2025.08.13